느티나무 사러 영주로,

2020년 2월 24일
이작가의 목공 놀이터 전시 2019
2019년 11월 7일

#느티나무#상판#주방#인테리어#식탁#artwork#원목#영주

영주의 한 제재소 입니다. 느티나무 들이 많아요(300년 이상씩 되는 고목은 없어요), 요즘 대부분 수입목재에 많이 의존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목재에 대한 조림공급이 이루어 지지 않기에 가구 등으로 활용될 목재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형국 입니다.

일부러 오래된 (300년 이상)나무들을 고사시켜 목재로서 활요하는 사례도 있다고들 합니다.ㅜㅜ 오래된 느티나무들 보호합시다!! ^^

느티나무는 한국에서 가구제작에 많이 사용되어 오던 고급 목재료 입니다. zelkova 라고 불리우며 해외에도 많이 분포하고 있는 나무이지만… 해외 느티들은 쭉쭉 뻩어 있어요 국내 느티는 힘들게 살아서 그런지 키도 작고(기둥) 꼬불 꼬불 기이한 형상으로 자라는 애들이 많습니다. 일본느티, 중국느티는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ㅎㅎ크게 매력적이진 않죠 ㅎㅎ..한국 느티나무 중 오래된 고목들은(300년 이상) 용목들도 나우고(물방울 패턴의 표면) 무늬결이며, 은은한 색상에 많은 나무 애호가들 께서 사랑하는 목재이죠!!

원래는 영주 제재소에는 식탁 상판으로 사용할 넓은 원목을 구매하러 갔었지만.(slab, 슬랩 혹은 떡판이라 불리웁니다.) 늘 그렇듯… ㅎㅎ 과소비 하고 왔네요전송중…

길이는 2미터 쯤에 폭은 60~80센치쯤 되는 느티나무 입니다. 국내의 느티나무들은 키가(흉고, 가지가 없는 기둥)2미터 전후가 한계인거 같아요.. 물론 최근 심어진 느티나무들은 키가 크기도 한데… 종류가 다른 것인지 관리받고 잘 자라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느티나무의 가장 큰 매력은 위에서의 사진처럼 예측하지 못하는 모양과 무늬결을 가졌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개인적 견해 입니다) 가운데의 썩은 부분, 하단부의 인공 저수지 같은 비정형의 모양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많은 작가분들께서는 나무의 옹이 썩은 부분 등을 레진으로 메워 예쁘게 만드시지만 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좋아요 ㅎㅎ무었을 꾸며 변화시킨다는게 .. 제 성향은 아닌거 같아요 ^^전송중…

위 사진의 목재도 이번에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ㅜㅜ 과소비 …. 둘 곳도 없는데..

얘는 길이가 2.8미터 이구요 폭은 오목한 부분이 45센치 넓은 곳은 70센치정도 됩니다. 카페 벽면 한켠에 놓아 두면 너무 멋질꺼 같았어요..얘도 고난이 많았던 나무 같아요 중간쯤의 오목한 부분은 가지 하나가 부러져서 이런모양으로 자라게 된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전 아프고 힘들게 자란 나무를 좋아하나봐요 ㅜㅜ

다음엔 느티나무의 물리적 데이터를 정리를 해두어야 겠네요. 우드플레닛 목공 잡지에서 잘 정리된 책을 구매 했거든요 ^^ 감사합니다 우드플레닛!!

댓글 남기기